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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

[로지프로젝트]표지 놀이 오늘은 햇볕이 따땃하고, 바람도 그리 매섭게 느껴지지 않네요.따끈한 차와 함께 우리 를 만나기 참 좋은 날씨 같다는~~.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는 무려 서른아홉 개 나라에서 출간이 됐는데요.그중 어느어느 나라의 표지가 여러분들의 마음에 드시는지뽐내기 대회 한번 열어 보겠습니다. 참가 번호 1번, 호주. 강렬한 붉은색에 속도감이 느껴지는 자전거 탄 틸먼이입니다. 참가 번호 2번, 미국.미국은 버전이 두 가지입니다.틸먼이와 로지의 첫 데이트 때 등장했던 바닷가재가 보이는군요. 참가 번호 3번, 대만. 바로 이 책을 우리 보린 님이 읽었다는 것 아닙니까. 참가 번호 4번, 아일랜드입니다.우리의 틸먼이가 가장 인도적으로 죽이기 위해 연구했던 바닷가재를 메인으로 그렸네요. 참가 번호 5번, 캐나다입니다.캐나다도 표.. 더보기
[로지프로젝트]바닷가재를 인도주의적으로 죽이는 법 2013년 최대 주목작이 될(누구 맘대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남주 돈 틸먼이 여주 로지 저먼에게 바닷가재 요리를 대접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이날의 저녁 식사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뭔가가 본격적으로 싹트게 되죠.) 나는 욕실로 걸어갔고, 로지가 따라왔다. 나는 욕조 안에서 기어 다니는 바닷가재를 집어 올렸다.“오, 젠장.” 로지가 말했다.“바닷가재 싫어하나요?”나는 바닷가재를 갖고 부엌으로 돌아왔다.“바닷가재는 매우 좋아하지만…….”이제 무슨 문제인지 분명해졌고 나는 공감할 수 있었다.“죽이는 과정이 불쾌하다는 말이군요. 동의해요.”나는 바닷가재를 냉장고에 집어넣고, 바닷가재 죽이는 방법을 여러 가지 조사해 봤는데 냉장고를 사용한 방법이 가장 인도적인 것으로 간주된다고 로지에게 설명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