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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레옹의 책

점퍼


점퍼

Jumper

SF 소설계의 신성 스티븐 굴드의 대표작

영화 「Jumper」 원작

“뉴욕, 이집트, 런던, 내가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순간 이동! 점프!”


▶『점퍼』는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과 활력이 있다.『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코필드를 상상해 보라. 세상의 온갖 위선자와 바보 들을 상대로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하는 새로운 홀든 코필드를!―《뉴욕타임스》

▶굴드는 순간 이동이라는 과학적 허구의 개념을 따뜻한 시각에서 맛깔스럽게 요리한 이 소설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따뜻하고 흥미진진하며 한시도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이 소설은 작가가 스토리텔링에 얼마나 완벽한 재능을 지녔는지 보여 준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주인공 데이비드 라이스는 순전히 의지만으로 신체를 이동시키는 능력을 이용해 폭력적인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로부터 도망친다. 그리고 뉴욕의 뒷골목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결국은 관계 당국의 감시를 받게 되는 아이러니를 누구나 공감이 가도록 굴드는 풀어놓는다.―《북리스트》


점퍼 1 : 순간 이동

스티븐 굴드의 대표작『점퍼』가 까멜레옹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스티븐 굴드는 1992년 처녀작『점퍼1 순간 이동』을 내면서 SF 소설계의 일약 스타 작가로 발돋움했다. 영화로도 만날 수 있는 이 작품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가 휘두르는 폭력을 피해 도망치다 우연히 자신이 공간을 순간 이동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18세 소년 데이비드의 이야기를 다룬 블록버스터 소설. ‘순간 이동’(텔레포테이션)이라는 신개념을 소재로 다루면서도, 자칫하면 허황된 공상으로 빠질 수 있는 스토리를 정교한 플롯과 문학적 디테일로 살려냈다. 이 소설은 발표되자마자, 《뉴욕타임스》를 비롯하여 각종 매체들의 격찬을 받았다. 가정 폭력에 휘둘리는 주인공이 자기에게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전지적인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잔인하고 복잡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점차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 그리고 자신을 학대하는 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는 분노를 극복하고 아버지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도서관협회(ALA)에서 추천 도서(Best book for Young adults)로 채택되기도 했다.



점퍼 2 : 그리핀 이야기


『점퍼2 그리핀 이야기』는 1권에서 ‘점퍼’라는 소재를 가져오되 1권과는 별개의 스토리다. 첫 작품 『점퍼 1순간 이동』이 데이비드의 모험을 다루었다면, 2권에는 즉 또 다른 점퍼 소년 그리핀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1권의 스핀오프 소설이다.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과 맞물려 함께 쓰인 이 소설은, 영국 소년 점퍼 그리핀이 어린아이 점퍼들을 사냥하는 사냥꾼 ‘팔라딘’이라는 외계 조직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 펼쳐진다.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2권에서도 점퍼 그리핀이 아홉 살에서 열여섯 살까지 성장하면서 겪는 사춘기 시절의 고민과 모습이 녹아 있어 성장 소설의 면모를 보여 준다. 또한 미국 남서부, 멕시코, 런던, 푸껫, 파리 등 세계 어느 곳이든 점프하여 세상을 경험하는 주인공을 따라 전 세계 곳곳의 풍경을 음미하는 즐거움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점퍼 3 : 리플렉스

『점퍼3 리플렉스』는 『점퍼1 순간 이동』에 바로 이어진 연작으로, 1권의 주인공 데이비드가 십 년이 지나 어른이 되어 등장한다. 1권에서 만난 연인 밀리와 결혼한 데이비드는 자신의 순간 이동 능력을 이용해 국가 정보원의 주요 임무들을 수행하며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생활을 영위한다.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아내 밀리와의 갈등이 커져 가는 가운데, 순간 이동 능력을 노린 누군가에게 데이비드는 납치당한다. 이에 남편을 구하기 위해 나선 밀리는 자신에게도 순간 이동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검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제2의 점퍼 밀리의 대활약이 펼쳐진다. 특히『점퍼3』는 데이비드의 순간 이동 능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려는 악당의 출현으로, 초현실적 세계에서나 가능할 법한 순간 이동에 치밀한 과학적 장치를 부여함으로써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판타지로 거듭났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선상에서 재미와 과학적 리얼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된다.



인터넷 서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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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스티븐 굴드Steven Gould

1955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1992년 데뷔작『점퍼1 순간 이동』이 성공하면서 일순 SF 소설계의 신성으로 자리 잡았다. 순간 이동이라는 소재에다, 가정 폭력을 견뎌야 하는 10대 청소년의 심리를 섬세하게 녹여 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소설은, 미국도서관협회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굴드는 테크놀로지가 세상을 지배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도덕성의 문제와 사회 부패와 비리를 고발하는 메시지를 독자에게 던진다. 자원 고갈이나 환경 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그와 관련된 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SF 소설 작가인 로라 믹슨과 결혼하여, 현재 미국 뉴멕시코에서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점퍼』 외에 『와일드사이드Wildside』, 아내와 공동 집필한 『초록 전쟁Greenwar』, 『지배Helm』,『보이지 않는 파도Blind Waves』 등이 있다.


이은정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대부』,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이야기』,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오메르타』, 『북경의 세 딸』, 『비프스튜 자살클럽』, 『존 레넌을 찾아서』, 『초보자를 위한 마법』 등이 있다.


황소연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 기획자 및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생의 베일』,『레퀴엠』, 『승부의 기술』,『말리와 나』 등이 있다.


영화 '점퍼' 예고편(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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