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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쟁이 통신

[일곱번째아들2]따끈따끈한 일러, 여기 있습니다~~ 우오우오~~.(자신도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는 책쟁이의 감탄 소리) 표지 일러스트가 방금 들어왔습니다.아주 따끈따끈합니다.정말 예쁩니다.그런데 좀 무섭습니다.심신 허약자나 심혈관계 질환 있으신 분은 보지 말아야 할지도... 10987654321 2권에서 큰 활약하시는 '파멸'입니다.1권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강력한 적, '파멸'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톰과 유령 사냥꾼의 이야기,7월 둘째 주에는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일곱번째아들2]어느 편집자의 책상 (보시는 이 사진, 어느 편집자의 책상 되겠습니다.) 에고에고... 눈이 침침합니다.어깨도 아프고...허리도 삐걱거리고...앉아 있는데 왜 다리는 이렇게 아픈지...(여러분은 지금 마감을 못 맞춰 패닉에 빠진 어느 편집자의 하소연을 읽고 계십니다. ㅠㅠ) , 정말 재미있습니다. 1편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그래서 빨리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무슨 일이 있어도 6월 안에 꼭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노쇠한 편집자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7월로 넘어가게 생겼습니다.(이런 글 쓰는 동안에 얼른 편집을 하란 말이닷!!! 이라고 외치는 독자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에구. 이제 환청도 들리는고나...) 흠흠.... 올여름 소설 시장, 정유정 작가님에, 미미 여사님에... 넬레 노이하우스 상까지...정말 .. 더보기
[로지프로젝트]진백림이 들고 있는 이 책은? (아이고, 깜짝이야... 이 핸섬한 총각은 누구래??) 제가 이따금 하는 일이 있는데요.바로 앞으로 나올 아기들... 그러니까 제가 진행 중인 책들 제목을 검색해 보는 겁니다.오늘도 역시 올가을 나올 사랑스러운 로맨틱 소설 를 검색했는데...이게 웬일입니까...핸섬한 총각이 대만판 를 읽고 있는 사진이 딱~~~ 뜨잖아요.이 총각은 바로 진백림... '대만의 공유'라고 불린다는데...작년에는 소녀시대 윤아를 좋아한다고 해서 소녀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네요...흠...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연기도 잘하고, 또 책도 잘 읽는 스마트한 이 총각,책 고르는 안목도 정말 뛰어나네요. 진백림이 읽고 있는 이 책,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신 분들, 지금부터 집중!!! 는 정식으로 출간되기도 전에 전 세계 34개 국에 .. 더보기
[일곱번째아들]표지 왕중왕 대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들어왔습니다~~.(아야야... 양심이 쿡쿡 찌르네... 사실 지난 주 금요일에 들어왔습니다. ㅠㅠ)입고를 기념하여 타이틀에 맞춰 일곱 권을 놓고 기념 사진 한 방!!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포스가... 후덜덜... 교정하는 내내 손에서 떨어지지 않았던 원서와도 기념 사진을...(가운데가 1권, 오른쪽이 2권입니다~~.)흠... 세계 29개국에 판매됐다는 , 다른 나라들 표지는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상단 좌측부터 영국판 무선, 영국판 양장, 미국판,일본판, 체코판, 포르투갈판입니다.체코판, 포르투갈판까지 검색해 내다니... 저의 검색 신공은 나날이 늘어만 갑니다. ㅎㅎ)사실 프랑스판을 살짝 기대했었는데 그냥 영국 원서 이미지를 썼네요... 흠흠... 모아 놓고 보니 다시 뿌듯.. 더보기
[일곱번째아들]곧 찾아뵙겠습니다 어제, 한여름 폭우에도 지지 않을 엄청난 장대비를 헤치고 파주에 다녀왔습니다.영국의 훈남 총각 벤 반스,「안나 카레리나」의 알리시아 비칸데르,그리고 줄리언 무어와 제프 브리지스 등이 출연,일찌감치 흥행 보증 수표를 받아 놓은 영화 「일곱 번째 아들」의 원작『일곱 번째 아들』의 표지 인쇄 감리를 보러 갔었는데요.(이렇게 큰 종이에 인쇄한 다음에 책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하게 됩니다~~.)뭔가 오싹오싹한 기운이 사진 너머로까지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일러스트도 살짝~~. 컴퓨터 모니터 옆에서 저를(!!!) 날카롭게 응시하고 있는 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꽃미남 덕분에출간을 준비하는 요즘, 오싹한 즐거움을 제대로 느꼈는데요.드디어 여러분에게도 그 즐거움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 일곱째 아들의 일곱 .. 더보기
[디저터] 표지 일러스트 결정! [인피리어] 표지 뒷이야기에 이어서 이번엔 후속편 디저터의 표지 이야기입니다. :-) 인간이 가장 끔찍한 짐승이었다! 『인피리어』 후속작이자 『본 트릴로지Bone Trilogy』의 두 번째 작품 『디저터』의 표지 일러스트가 결정됐습니다. 인간인지 짐승인지 알 수 없는 존재가 무기를 들고 선 모습이 정말 위협적이지 않나요? (근데 이번에도 뭔가 귀여운 느낌이 나는 것이…… 아아, 저의 취향이란. ㅠㅠ) 업그레이드되기 전 모습입니다. 왼쪽 눈에서만 눈물이 흐르는 모습이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좀 더 강력한 이미지를 원하는 담당 편집자(남 일처럼 말하고 있지만 그게 바로 접니다. ^^;;;)의부탁에 따라 저 위의 일러스트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디저터』에서는 『인피리어』에서보다 더욱 충격적인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더보기
[인피리어] 표지 뒷이야기 "어제 어머니를 짐승에게 팔아넘겼다. 그리고 오늘은 내 아들을 먹었다." 『인피리어』는 알 수 없는 시대, 알 수 없는 대륙에서 오직 뼈와 돌을 들고 짐승들과 사투를 벌이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입니다. 표지에서도 그런 절실함과 섬뜩함이 잔뜩 묻어났으면 했는데,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 선생님께서 그려 주신 이미지를 보자마자 고요한 사무실에서 “이거야~~!”라고 외치고 말았답니다. 한번 원서와 비교해 볼까요? 원서는 『본 트릴로지 Bone Trilogy』라는 시리즈명에 충실하게 원시 시대 냄새 물씬 나는 뼈 창이 메인 이미지입니다. 원서가 두둥~~한 느낌인 반면 한국판은 좀 더 아담하고 귀여운 느낌이군요. (저 괴물이 귀엽게 느껴진다면... 전 좀 문제가 있는 걸까요?) 부록으로 독일판도 한번 .. 더보기
베타 표지의 비밀 아름다운 소녀가 보랏빛 바닷속에서 보는 이를 응시하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베타 : 만들어진 낙원』 표지. 혹시 그 표지에 숨은 비밀이 있다는 것 아셨나요? 어디 비밀이 있느냐며 앞표지만 뚫어지게 보시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힌트 하나. 뒷표지를 한번 보세요~. 뒷표지와 앞표지 :-) 이제 아셨나요? 언뜻 앞표지와 뒷표지의 소녀가 똑같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다릅니다. 앞표지는 인간 소녀에게서 복제돼 오른쪽 옆얼굴에 백합 문신을 하고 눈동자도 신비한 보랏빛인 복제 소녀 '엘리지아'입니다. 그리고 뒷표지는 바로 '엘리지아'의 시조 '지'. 눈동자도 파랗고, 문신도 없죠? 담당 편집자인 저도 뒤늦게 발견한 이 사실은 표지 디자이너의 깨알 같은 아이디어였답니다. '엘리지아'가 '지'의 남자와 사.. 더보기